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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감람산설교

전윤근박사nujunbi@hotmail.com

MAT900-08예수님의 감람산설교
제8강:예비치 못한 자의 운명
마25:1-13(#8)

서론

본문에 나오는 열 처녀의 비유는 갑자기 그리고 기대치 않았던 때에 임하시게 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르치고 예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어졌다

1절에 나오는 “그때에”는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말한다
주님이 오실때 충성한 자에게는 상급으로, 불 충성한 자에게는 벌을 주시기 위하여 오신다
열 처녀의 비유는 주님이 오실 때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인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준비한 자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참예할 것이며 예비치 못한 자들은 문이 닫혀 들어가지 못하고 아무리 문을 두드려 봐야 문은 열리지 않을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비유에서 4가지의 중요한 내용을 이해하고 깨어 준비해야만 된다.

첫째: 혼인식 (25:1)

“그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로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예수님은 이 비유에서 혼인식을 나타내시고있다.  
성경시대에 결혼은 온 동네가 축하해주는 대 축제의 사건이었다
유대인들의 결혼에는 3단계가 있다
1. 약혼계약 (Engagement)
부부가 될 남녀는 결혼식 전에 약혼식을 갖는다. 이때에  양가집 부모들이 서로 계약을 맺는다. 그러므로 약혼계약은 부부가 될 사람들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간에 이루어진다
2. 정혼 (Betrothal 定婚)
정혼식은 공식적인 예식이다. 부모 친척 친구들 앞에서 남녀가 서로 상견례를 갖는다. 이것으로 그들은 사실상 부부관계로 인정되며 만약 약혼을 어기면 이혼이 된다(마1:18-19). 이 기간중 신랑은 신부를 데려오기 위하여 자신들의 살 집을 장만하고 땅을 사서 경작하여 신부를 먹여 살리는 책임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3. 혼인식 (Wedding)
정혼후에 신부를 데려올 준비가 되면 신랑은 신부집에 가서 신부를 데려와 큰 잔치를 베풀고 혼인식을 갖는데 열처녀의 비유는 이 혼인식에 촛점이 주어졌다.

신랑이 신부집에 올때부터 혼인 잔치는 시작된다. 거기에서  신부들과 둘러리들은 신랑을 기다린다. 그리고 밤중에 그들이 동네에 횃불을 들고 나가서 큰소리와 노래를 부르며 혼인잔치의 축제를 즐긴다
열처녀의 비유에서는 지금 혼인식이 시작되기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준비된 상태이다.
신랑은 이미 집을 준비하였다 (요14:3).  지금 신랑은 신부를 자기집에 데려오려고 오고있는 중이다. 그는 밤중에 신부를 데릴러 올것인데 그러므로 동네의 모든 사람들이 혼인 축제에 다 참가케 될것이다. 그리고 난 뒤에 혼인잔치는 부부들이 살 집에서 계속되는데 결국 혼인 잔치는 7일까지 계속된다. 혼인 잔치 끝에 신랑의 친구 한사람이 신부의 손을 잡고 신랑의 손에 얹어놓는다.  그리고 모든 하객들이 신랑 신부만 남겨놓고 다 떠난다. 그래서 혼인잔치는 끝을 맺는다.

계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계19: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둘째: 둘러리 (25:1-5)

“그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하리니
그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여기에 나오는 “등”이란 헬라어로 횃불을 말한다. 마태복음 5:15절에 나오는 등이 아니다. 요한복음 18:3절에 군병들이 예수님을 잡으러 겟세마네 동산에 올때 들고온 횃불을 말한다
긴 막대기 끝에 철사같은 것을 붙여서 헝겁을 넣고 두른뒤에 기름을 적시고 그리고 불을 붙인다. 그리고 횃불이 꺼지지 않도록 병에 기름을 준비하여 기름이 다 타서 불이 꺼지려면 여분으로 가져온 기름을 넣어서 오래 타도록 유지한다
그래서 열 처녀가 신부집에서 횃불을 준비하여 신랑이 오는것을 기다리고있다

또 한가지 주목할 것은 열 처녀들이 기다렸는데 유대인들에게 열이라는 숫자가 아주 즐기는 숫자이다. 유대인 역사학자 요세프스는 유월절 어린양을 잡고 지키기 위하여 적어도 열명이 모여야된다고 말하였다 . 결혼식을 축복하기 위하여 열처녀가 모였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를 말한다

그런데 모든 열처녀가 다  슬기로운자가 아니고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가 있다고 하였다
마25:3-4절은 누가 미련하고 누가 슬기있는 처녀인가를 어떻게 구분하고있는가를 설명하고있다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여기서 기름은 성령의 구원의 은혜를 상징하고있다
열처녀의 비유에 나오는 기름은 마22:11절에 나오는 혼인잔치에서  “예복”을 생각나게 한다
아들의 혼인 잔치에 임금이 예복을 입지않은 손을 보게된다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 무언이어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이들으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들이며 (딤후 3:5)
죽은 믿음(약5:17)을 갖고 주님의 재림을 예비치 않은 자들이다
예수님은 이런자들과 같이 기름을 준비하지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지 않도록 경고하셨다

5절”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신랑은 그들이 기대하지 않은때에 왔다
처음에 그들은 신랑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그만 지쳐서  다 졸며 자게되었다
말세에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들에게도 이같은 일이 일어날것을 예상해야한다
예수님이 오신다고 교회가 열심이 기다렸는데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오시지 않자 아에 에수님이 안오시나보다 하고 다 졸며 자게되는것을 이 비유를 통해 경계해야한다

그리고 이비유에서 열처녀중에 모두가 다 졸며 자게된것을 보면 그 자체는 옳지 못한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령 졸며 잘지라도 신랑 예수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언제나 반드시 기름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 비유의 교훈이다

오늘날  교회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주어진 이 기회를 낭비해서는 안된다
주님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정상적인 삶의 책임은 등한히 여기지 말고 유지되어야한다
마태복음 24:40-42절에 두 사람과 두 여자를 보라
“그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 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 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그들은 밭에서 또 매를 갈고 있으면서 데려감을 당했다
그리고 마태복음24:38절에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주님이 오시는 날 까지 이런 일들이 계속 될 것이다”.

셋째: 신랑 (25: 6-12)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것을 사라하니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우리는 6절에서 신랑이 오는 시간을 알 수있다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하매”
밤중은 혼인식을 갖기에는 늦은 매우 시간이다 . 그러나 우리가 한가지 알 수있는 것은 사람들이 기대하지 않은때에 신랑이 왔다는 점이다
그때문에 열 처녀들이 졸고 자게되었다
우리들은 구약 출애굽기12:29-33절에서도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받게 되는 출 애굽의 사건도 자정에 일어난것을 배우게된다
그래서 유대인 랍비들은 메시아의 오심도 밤중에 일어나게 된다고 믿고있다

데살로니가전서 5:2절은 주의 날의 때를 이렇게 말하고있다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주님은 기대하지 않은 시간에 오신다는 말이다
열처녀들은 결혼식이 가까이 임한것을 알았다. 그들은 신랑이 오는 시간이 가까이 왔음을 알았기에 신부집에서 신랑을 기다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열처녀중에 다섯은 기름을 준비하는 시간을 낭비하고 준비치 아니했다.
이때 갑자기 소리가 들려왔다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하매”
이제 그 영광스런 혼인식이 시작되었으며 혼인 잔치가 이제 며칠간 계속될 것이다

7절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아마도 열 처녀들은 신랑이 온다는 소리를 듣고 횃불을 준비할때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들은 횃불의 천에 기름을 부어 불을 켯을 것이다
그러나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기름이 말라 불을 켤수 없었다
그들은 기름을 사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에 신랑이 온다는 사실을 예비치 못했었다  
사도 바울은 고후13:5절에서 이렇게 편지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사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8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미련한 처녀들은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기에 횃불의 천만 태워 등불이 꺼져가므로 기름을 나눠날라고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사정했다

9절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것을 사라하니”
구원은 우리가 살수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값없이 은혜로 주셨다(롬6:23). 그러나 자신을 포기 해야하는 값을 치뤄야한다
마태복음13:45-46절에서 진주하나를 사려고 모든것을 판것을 통해 이해할수있다
이사야55: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10절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미련한 처녀들은 밤중에 그 어느곳을 가도 기름을 살수없었다
기름을 사러간 동안에 예비하였던 자들은 혼인 잔치에 들어갔지만 그들을 위해서는 문이 닫혀버렸다.
휴거가 발생하고난 뒤에 하늘의 문이 닫힌 비참한 사실을 상상해보라
노아의 홍수때에도 노아의 식구들은 방주에 다 들어갔지만 땅에서 노아의 경고를 무시했던 자들은 땅에 남아 방주의 문이 닫혀 들어갈수 없었으며 홍수가 삽시간에 땅을 덮었을때는 이미 늦은 때였다.
기름을 준비치 않았던 미련한 자들에게는 아무리 문을 열어달라고 주여 주여 소리치며 사정하였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11절-12절
“그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여기서 제2의 챤스는 주어지지 않았다
주님 오시기 전에 주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은 자들은  준비하지 않은채 죽었기에 영원히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리고 살아있는 동안에 주님의 재림을 놓친자들에게는 7년환난의 무서운 적그리스도체제에 들어간다

마태복음 7:22-23절에서는 기름준비하지않고 가짜로 주님을 섬긴 종들에게  같은 내용을 증거하고있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예수께서는 이같은 자들에게 누가복음 13:24-28절에서 경고하셨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저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그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넷째: 경고 (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시를 알지 못하노라”

그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2000년동안 예수님을 기다려왔지만 아직 이 시간에도 주님은 오시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는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재림의 메세지에는 별로 흥미도 없고 관심도 없으며 주님이 오시는 시간에 오시겠지 하고 말씀을 증거하는 종들이나 성도들은 별로 주님의 재림에 대한 기대나 뜨거운 열심도 없고 경고의 메세지에도 별로 큰 자극을 받지않고있다

결론

그러나 이 설교를 준비하는 동안이나 전하는 시간에도 주님은 오실수있다

주님은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중에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 말씀을 주셨다 (계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그러므로 우리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과같이 기름을 준비하여 신랑의 오심을 깨어서 기다려야한다 (마24:42; 25:13)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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